담양군은 오는 11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성인 문해학습자 및 평생교육 참여자 등이 함께하는 ‘제5회 담양군 성인문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해주간을 맞이해 ‘배움의 즐거움’을 실천하고 있는 관내 35개소 300여 명의 문해학습자와 평생교육 참여자 등 500여 명과 함께 학습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더불어 성과 공유 및 격려의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담양공공도서관 어르신들의 차임벨 연주를 시작으로 담양군 문해교육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학습자들의 작품 시상에 이어 문해 학습자 학예발표 및 초청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더불어 담양군문해협회 시화 및 글짓기 공모에 당선된 33편의 작품은 행사 당일 전시될 뿐만 아니라, 담양 죽녹원 봉황루 카페에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전시해 담양을 찾은 관광객에게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관내 기관 및 단체 등의 재능기부로 대나무 에코백 만들기와 죽로차협회의 전통차 나눔 등 행사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배움의 끈을 놓치지 않고 만학의 즐거움으로 행복한 생활을 하시는 학습자 분들께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문해교육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어르신을 가르치는 문해강사님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 담양이 어르신의 행복지수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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