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최초 이웃돕기 정규 프로그램 ‘거룩한 만남’ 자비나눔 활동 귀감 
-종교방송의 공적·사회적 역할 선도로 큰 모범 돼...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BBS불교방송은 7일 개최된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이웃돕기 정규 프로그램 ‘거룩한 만남’을 통해 중증질환자, 희귀 난치병 어린이 환자 등 어려운 이들의 치료와 재활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은 “앞으로도 불교방송은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하는데 더욱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더불어 사는 이 사회가 더욱 더 따뜻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BS불교방송은 개국 이후 줄곧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 우리나라 사회복지가 양적, 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

특히 지상파 방송 최초의 이웃돕기 정규 프로그램인 ‘거룩한 만남’은 지난 1991년 4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1,400회가 넘는 방송을 이어오며 불교의 대표적인 가르침인 ‘자비’와 ‘나눔’에 적극 앞장서왔다.

‘거룩한 만남’은 치료비와 요양비가 필요한 중증질환자 가정, 희귀 난치병어린이 환자 가정 등 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 뿐 아니라 사회복지 사각지대에서 공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 언어가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민 여성의 가정 등 우리 사회 곳곳에 있는 다양한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을 돕는데 사명감을 가져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400여 가족에게 110여억원이 넘는 성금이 전달됐으며, 이는 우리사회를 맑고 향기롭게 하는데 귀감이 되는 동시에 종교방송의 공적·사회적 역할에 큰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아왔다.

아울러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BBS불교방송이 언론사 최초이자, 우리나라에 아직 정착되지 않은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데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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