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담양식 자치농정체계 구축과 강한 농업군 실현을 위해 농업인과 함께 담양 농업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 담양군 농업 상생발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선7기 담양의 농정방향과 주요사업 추진실적 설명과 함께 농정현안에 대해 농민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창조농업지원센터 건립추진, 원예·과수농가 관내 가축분퇴비 활용 협조, 청결·위생 농축산업으로 소비자신뢰 확보 등 사업추진 실적 설명과 강한 농업군 실현을 위한 농업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농업인의 이해를 도모했다.

또 2018년 상반기 동안 추진했던 자체사업 전반에 걸친 제로베이스 검토와 사업효과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축소, 폐지를 비롯해 내년도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아울러 농정·농산, 원예, 축산 등 분야별로 추진되는 간담회 3일 동안 민선 7기 농업분야 공약사항인 농정예산 확대 지원을 위해 영세고령농가 농작물 재해보험, 노후시설하우스 개선지원, 축산농가 출입구 방역시설 지원 등 새롭게 추진하고자 하는 농정시책 설명과 협의를 통해 농정 전 분야 중장기 계획과 2019년 신규시책 등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래농업인 활성화 대응방안과 담양식 고소득 특화품목 육성방안, 축산분뇨 적정처리방안 등 당면한 농정현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과 함께 담양 농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농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통해 소통과 상생하는 ‘담양식 자치농정, 창조농정’ 추진으로 농업인의 행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농업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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