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오영택)은 현존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이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직지’의 창조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청주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신청 받은 상반기(12회)교육을 마치고, 9월 6일(목) 옥산중학교를 시작으로 하반기(16회) 중학교 자유학년제 직지 체험교육을 시작한다.

직지체험교육은 청주교육지원청에 사전 신청한 중학교에 직지지도사가 직접 방문해 2시간동안 직지 사전이해 교육을 통하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의 의미와 우수성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사전교육을 실시한 주 금요일 오후(4시간) 동안 고인쇄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박물관은 직지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롭게 바뀐 전시물을 관람하고 국가무형문화재 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직접 시연하는 금속활자 주조체험, 인출체험, 한지뜨기 체험을 제공한다. 또 근현대전시관에서는 납활자와 컵 전사인쇄체험을 통해 나만의 작품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직지문화 체험을 통해 직지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해 직지 인프라 형성 및 자유학년제 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으로 적성에 맞는 직지인 육성 기여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러한 경험을 통해 길러지는 자신감과 협동심은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청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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