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11일, 인사아트프라자 4층 전관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출신들로 구성된 동국불교미술인회(회장 박갑용)에서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여 9월 5일 오후 4시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4층에서 제13회 동국미술인전을 개최했다. 편백운 태고종 총무원장스님 등 내빈과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픈 테이프커팅 세리머니가 열렸다.

박갑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 동국미술인회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지난 25년간 성원과 격려를 해주신 제방의 고승대덕과 문화예술계 명사님들, 불교미술계의 원로 중진 모든 불모(佛母)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올립니다.”라고 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축사에서, “창립 25주년 특별전으로 꾸민 전시에 무량한 찬사와 축하를 보내며, 지금은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이니 불교미술도 세계를 향해 그 진가를 보여주어야 하고, 세계인들이 함께 향유하는 예술이 되어야 한다.”라고 격려성 축사를 했다. 또한 “불교미술은 단순한 예술의 영역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의 지고한 가르침을 전하여 중생계를 밝히는 법등이 되도록 포교의 차원으로 승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보광 동국대 총장, 정문길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이사장, 이유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장이 축사를 했다.

동국미술인회는 초대회장에 고 김익홍, 2대 회장은 허길량(전 국가무형문화재 108호 목조각장), 3대 회장은 전연호(본연불화연구소장), 제5대 회장은 심용식(청원산방), 제6대 회장은 박현수(동국대 겸임교수), 제7대 회장은 이재순(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부이사장), 제 8대 회장은 송근영(사단법인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감사), 제9대 회장은 김의식(저서 탱화 작가), 제10대 회장은 양용호(서울시 무형문화재협회 부이사장), 제11대 회장은 곽동해(한서대교수), 제12대회장은 이연욱(경기도 무형문화재 제 57호 불화장)이 출품했으며, 현재는 박갑용 회장이 수고하고 있다. 이밖에 다수의 회원들이 불교에술의 다양한 장르에서 작품을 출품하여, 전시회를 빛내주고 있다. 전시회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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