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2018 동거동락(同居同樂) 페스티벌’이 충남도청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태신)과 충남도는 공동으로 6일 충남도청 야외광장에서 도청 공무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2018 도청가족을 위한 한마음대회 및 치맥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민선7기 출범을 축하하고, 직원들간에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1부 한마음대회(체육대회), 2부 공연 및 맥주 축제로 꾸며진다.

족구, 볼링, 당구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되는 한마음대회에서는 예선전을 통과한 종목별 4개 팀이 우승트로피와 총 상금 330만원을 놓고 평소 닦아왔던 실력을 겨룬다.

결승전 후에는 친선경기로 양승조 도지사와 양 부지사, 실‧국장들이 참가하는 친선 족구대회도 펼쳐져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페스티벌에서 사용되는 치킨과 맥주는 내포지역 제품을 사용했다.

맥주는 예산지역 OB맥주에서, 치킨은 내포지역 치킨집 15곳에서 동시 배달된다.

특히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양승조 도지사와 유병국 도의회의장을 비롯해 실국장 등 20여명이 이날 1일 서빙으로 나섰다.

공연은 트로트 황제 ‘훈남’을 비롯해 재즈 가수 ‘제이닉’, 걸그룹 ‘할리퀸’ 등이 출연하며, 실국대항 스피드퀴즈, 맥주 빨리마시기 대회 등이 진행돼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태신 위원장은 “민선7기 출범을 축하하는 한편 지난 1년간 고생한 도청 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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