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창도서관(시립도서관장 김수자)에서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도서관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느낀다’라는 주제로 오창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3회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이화여대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국내외 100여회 전시 경험이 있는 한 <어쨌든 미술은 재밌다> 박혜성 작가의 강의로 진행된다.  

 첫 번째 시간에는 쉽고 재밌게 미술을 감상하는법과 미술관 관람 팁에 대해 설명하여 참여한 어린이나 부모님 모두 높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지는 강연과 탐방에서는 미술사를 바꾼 작품들의 이야기를 듣고 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관)과 한가람미술관에서 각각‘내가 사랑한 미술관 展’‘니키드 생팔 展을’을 통해 현대미술의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10월에는‘작은 것에서 새로움을 찾다’이라는 주제로 큐레이터 안승현(문화사업진흥재단 공예세계화 팀장) 함께하는 강연 및 탐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3차 프로그램은 18일(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와 부모님 30명(15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탐방 접수는 2회 강연 종료 후 참여자에 한해 현장 접수할 예정이다.

탐방지는 청주시의 최대 규모 행사인 ‘직지코리아페스티벌’로 10월 1일부터 열리는 행사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홍보마케팅 부장인 안승현 강사의 설명과 함께 관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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