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평생학습관(관장 권오순)에서 운영하는 ‘행복학습센터’사업에 참여한 학습자들이 9월 4일(수) 석교초등학교에서 한글 교육을 받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55만 원의 학습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청주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들이 수업을 통해 제작한 에코백, 쿠션커버, 손수건 등 파우치, 테이블 매트, 목도리 등 160여점의 기부 물품을 바자회를 통해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이다.

행복학습센터 참여 학습자들은 재능기부 물품제작을 통한 기부 활동 이외에도 독거노인을 위한 정리수납, 요양원 어르신을 위한 헤어 커트, 지역 어린이를 위한 파스텔 일러스트 특강 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40여회 진행하는 등 배운 것을 이웃과 나누는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기부금 전달에 참여한 학습자 이명주(산남동, 46세)씨는 “배운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니 지역 안의 이웃들에 더 관심이가고, 특히 오늘 늦은 나이에도 열심히 한글을 공부하시는 어르신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실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리니 나누는 기쁨과 즐거움을 더 크게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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