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솜결)와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배영화)는 지속적인 쌀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9월 6일부터 9일까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열리는 대구도시농업박람회에서 우리 쌀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와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가정의 쌀 소비량은 감소하는 반면 쌀을 이용한 가정간편식을 비롯한 가공식품의 소비량은 증가하고 있으며, ‘쌀은 밥’이라는 개념에서 탈피해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경향에 맞추어 대구도시농업박람회에서 2018 쌀 가공품 품평회 TOP10 제품과 가공쌀, 쌀 가공식품을 전시하고, 그 중 쌀국수, 쌀아이스크림, 쌀과자, 쌀조청 등의 시식을 통해 쌀 가공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또한 쌀 가공품 외에 연근쿠키, 연근비누, 미나리비누 등 대구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가공품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촉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생활개선회대구광역시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진행한다. 생활개선회는 올해 대구꽃박람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 여성UP엑스포에서도 지역농업을 홍보해 왔으며, 지난 8월 17일에는 도시철도공사 반월당역환승센터에서 우리쌀빵 나누기 행사를 통해 쌀의 날과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렸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이솜결 소장은 “대구의 여성 농업인을 대표하는 생활개선회가 직접 쌀 가공식품과 지역특산물 가공품을 홍보함으로써 농촌융복합산업의 활성화와 우리 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전문기술 교육, 전통장류 만들기, 우리 쌀 활용, 농촌여성리더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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