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구방리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9월 1일 호수길 새단장 기념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열린 ‘2018 횡성호수길축제’에 방문객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수길콘서트, 향토음식점, 나두가수다 공연, 숲속작은음악회(카페), 호수길 걷기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특산물 및 농산물가공식품 등 3500여만원이 판매되었고 향토음식점 및 식음료도 16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였다.

횡성호수길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횡성호수길축제는 걷기행사 총 2회로 오전 테마송에 맞춘 건강체조” 등 식전공연과 함께하는 걷기행사와 오후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걷기행사를 진행하여, 약 4.5km 횡성호수길 5구간에서 느린엽서보내기, 숲속작은음악회와 카페, 호수길오행시 짓기 등 이벤트와 포토존이 조성된 가운데 높은 호응과 함께 펼쳐졌다.

방문객으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동백여행사, 여행스케치 등 수도권 관광객들과 갑천면 상대리와 자매결연 맺은 삼성전자 임직원 가족들, 지역단체인 농가주부모임 등 횡성호수길축제에 걷기행사와 이벤트, 콘서트를 함께 즐겼다.

또한, 오후 6시부터는 횡성호수길 콘서트에 많은 관내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이 참석하여 인기가수 김혜연, 진달래, 여행스케치, 임영웅, 걸그룹 프리즘 무대공연이 화려하게 열렸다.

“호수길 새단장 기념 & 2018 횡성호수길축제”를 주관한 신구선 갑천면장은 “횡성호수길은 2000년 횡성댐 건설로 담수되어 형성된 횡성호에 테마별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산책길로 횡성호수길 시작을 알리는 관문인 코뚜레 게이트를 시작으로 호수 전체를 조망하고 힐링하는 공간인 전망데크와 가족데크, 영화 타이타닉호 배를 형상화한 타이타닉 전망대가 일품이였으며, 오솔길에 설치된 오솔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어답산과 횡성호 전경을 감상하며 걷고 온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다시 오고 싶은 곳이라고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다고 말했다.

특히, 전통먹거리식당과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하여 걷기행사 참여자에게 지급한 쿠폰은 식당 이용과 농산물 구매로 이어져 높은 호응과 함께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진기선 횡성호수길축제추진위원장은 “때묻지 않은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횡성호와 횡성호를 둘러싸고 있는 횡성 호수길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가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되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축제가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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