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도지사는 9월 3일(월), 도청 대회의실에서 월례조회를 주재하며, ‘오송·충주 국가산단 최종지정 위한 준비 철저’, ‘가뭄·수해에 생활 SOC적용 검토’, ‘2020년 정부예산 준비 철저’ 등 도정 주요현안의 철저한 추진을 당부하였다.

이시종 도지사는 지난 8월 31일,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 ‘충주 바이오헬스단지’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

 “지난 20여 년간 충북에서는 단 한건의 국가산단도 지정받지 못했는데, 이번에 오송과 충주, 두 곳이나 후보지로 선정되었다.”고 운을 뗀 뒤,

이는 충북이 ‘국가 산업단지로서의 개발 필요성‘과 ‘충북의 지역 성장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하며, 도정에 큰 일을 해낸 직원들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더불어, 후보지 선정은 최종 국가산단 지정을 위한 첫 출발점인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끝까지 노력할 것을 당부하며,

전문가 평가결과에서 나온 보완사항을 신속히 이행할 것과, ‘세부 사업계획 수립’, ‘예비타당성조사’ 등 향후 절차에 대해 정부동향을 파악해 철저히 대응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어, 이시종 도지사는 어제(2일) 괴산·옥천 등 수해 피해 현장 방문과 관련, “수해 피해 지역을 둘러보니, 둑이 터지고, 주택이 침수되는 지역은 항상 반복되는 지역이었다.”고 운을 뗀 뒤,

매년 반복되고, 누구나 피해가 예상되는 하천이나 농지 등을 국가가 사들여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재 12조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인 ‘생활 SOC예산’에 이런 자연 재난취약지역을 포함시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하였다.

또한, 내년도 충북도 예산이 지난해 최종 정부 예산 확보액보다 4.6% (2,318억원) 증액된 5조 2,764억원이 반영된 것과 관련하여,

“정부의 SOC예산 최소화 방침 및 신규사업 억제 등 강력한 재정 지출 구조조정 기조 속에서 선방한 것.”으로 평가하며,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최종 예산 확정 전까지, 지역연고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상임위 및 예결위를 중심으로 주요사업을 설명하는 등 추가예산 확보에 도정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내년에 가서 2020년 정부예산을 확보하려고 하면 늦다.”며, 연구기관과 협조하여 사업아이템을 조기에 발굴하고, 추진중인 사업은 ‘부지확보’,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등 사전 절차를 조속히 이행하여, 후년도(2020년)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시종 도지사는, 각종 도정현안에 대해서도 철저한 추진을 당부하였는데,

최근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추어, 대기업·중견기업 등에서 투자 및 고용계획이 발표되고 있다며,

정부 및 기업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여,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충북에 집중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과 관련하여, 강호축은 충북의 미래를 결정 할 주요 현안임을 강조하며,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 등 강호축 주요 SOC사업이 ‘제4차 국가발전계획’과 ‘제5차 국토종합개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물에 대해 가장 잘 모르는 것은 물고기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제대로 인식하기는 쉽지 않다.”며,

 “도민이 요구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공무원)자신만의 시각으로 도정을 보지 말고, 여론조사, 전문가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을 통해 도정을 수행해야 한다.”며,

공무원 자신만의 시각으로 물을 보지 말고, 물을 둘러싼 주변환경을 파악하여 ‘도민이 눈높이에 맞는 도정’을 펼칠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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