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3일 담양문화회관과 담양여중에서 유아․동 및 청소년 60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연극 ‘담배는 앙대요’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담배는 앙대요’는 보건소 주관, 극단 깍두기(경기도 부천시) 공연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시선에 맞게 흡연의 폐해와 금연에 대한 교육 내용을 국악으로 풀어낸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연극이다.
공연을 관람한 아동과 청소년의 많은 호응을 받아 관내 창평고등학교와 한빛고등학교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담배는 앙대요’ 추가 공연을 오는 20일 진행하기로 했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이번 흡연예방 연극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흡연의 폐해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보건소가 금연을 돕는 적극적 전도자의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 보건소는 10월 6일부터 1박 2일간 국립장성숲체원 일원에서 금연을 희망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금연 성공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금연 힐링 캠프’를 개최할 예정으로 오는 14일까지 보건소 금연클리닉(061-380-3960)에서 선착순 접수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