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충북고추산학연협력단(단장 : 충북대 김흥태 교수)과 함께 우리지역 대표농산물 중 하나인 고추가 지역소비자에게 사랑받도록 하기 위해 협력업체와 손잡고 ‘고추 무스케이크’와 ‘고추 초콜릿’을 제품화 했다고 밝혔다

고추는 한국 전통음식에서 고추장, 김치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양념채소로, 소비자들이 시중에서 만나는 가장 친숙한 제품은 떡볶이라고 할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 개발된 케이크와 초콜릿은 단맛과 매운맛이 조화될 뿐아니라, 청홍고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을 것이라 기대된다.

제품화한 업체는 초콜릿 제조업체로 유명한 ㈜본정초콜릿이며, 지역농산물을 접목한 제품개발에 관심이 많아서 지난해부터 충북산 햅쌀가루 100% 카스테라 2종도 이미 판매중인 곳이다. 무스케이크와 초콜릿은 8월 30일부터 열린 괴산고추축제의 산학협력단 부스에서 전시와 무료시식에 인기가 많았다.

충북고추산학연협력단 단장인 충북대학교 김흥태 교수는 “고추 재배농가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가공·유통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소비자를 안심시킬 수 있는 건강한 고추와 고추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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