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1일 기술원 농업인행사장에서 4-H회원 및 지도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충남 학생4-H과제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프로젝트 학습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4-H활동을 통해 생명과 환경, 농업에 대한 긍정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과제별 경진을 통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농업과 관련된 직업을 꿈꿔봄으로써 후계농업 인력육성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진대회는 퍼블릭스피킹, 4-H프로젝트 이수 성과발표, 자원봉사 성과발표, 학생4-H연합회 프로젝트 성과발표, 예능활동 발표경진, 드론레이싱 등 총 6개 부문에서 2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진을 펼쳤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금상으로 입상하는 학생과 지도교사에는 교육감 표창이 수여되고, 11월 3일∼4일 펼쳐지는 전국 4-H 청소년 창의융합 프로젝트 경진대회에 충남을 대표해서 출전하게 된다.

특히 이날 경진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11월 충청남도4-H대상 시상식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윤주인(논산여자고등학교) 충남학교4-H지도교사협의회장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의 금언처럼 실천을 통해 다양한 4-H활동을 표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4-H회원들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지역과 사회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학생4-H회는 15시군 271개교 8,21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 선진농업 진로체험, 야영 및 경진대회 등을 통해 4-H이념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농업학습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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