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1일 중등 음악교사 235명을 대상으로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교첼리스트 성승한의 공연, 분과별 표현, 감상과 비평, 음악의 생활화 영역에 대한 수업 실천사례 발표와 토론, 음악의 표현, 연주, 감상과 비평에 관한 배움중심 수업 실천사례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토론은 질의, 응답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창의융합적인 음악수업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교육과정재구성, 배움중심수업, 과정중심평가가 일체화될 때, 참학력을 키우는 음악 교육과정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학생들에게 감성이 풍부한 교육을 당부했다. 

음악 교과 현장연수에 참여한 천안중 박누리 교사는 ‘음악교과의 내용 재구성, 배움중심수업과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통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체험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충남교육은 2015 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을 위해 16개 교과의 현장 연수를 11회에 걸쳐 추진하고 있으며, 약 3,500여명(중등 교사의 35%)이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교과별 교육과정 현장교원 연수는 교육과정 및 수업·평가방법 패러다임을 변화하여 교실 수업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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