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실시한 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층북도내에서는 모두 4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충북도는 이번 공모에서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등 4개 시군에서 공모한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4개 시군에는 앞으로 국비 330억원을 비롯하여 총 719억원의 사업비가 2022년까지 투입돼 쇠퇴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세부적으로 제천시는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화산속 문화와 사랑을 잇는 의병 아카이브마을’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50억원을 지원받는데 이어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에도 선정돼 30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또한, 청주시의 ‘내덕에 심다. 함께 키우다. 우리가 살다.’ 사업과 음성군의 ‘역말 공동체! 만남 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거지지원형에 선정되어 각 사업마다 국비 80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충주시는 문화동 중심으로 수립한 ‘건강문화로 골목경제와 다세대를 잇다’라는 사업으로 일반근린형에 선정되어 국비 90억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2018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는 도내 5개 시군에서 13개 사업을 신청하였고, 그동안 광역평가를 거쳐 이날 국토부에 의해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올해 선정된 4개 사업은 2019년도부터 국비 사업비를 지원받아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기존의 3개 도시재생사업(청주시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충주시 성내·성서동, 제천시 중앙·남천·교동) 및 지난해 선정된 4개 뉴딜사업(청주시 우암동 및 운천·신봉동, 충주시 지현동, 제천시 영천동)과 더불어 이번에 선정된 4개소의 사업이 구도심의 경쟁력을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 건축문화과 관계자는 “올해는 시·군, 관계기관과 함께 사업 발굴 간담회, 군지역 순회 설명회, 전문기관 초청 컨설팅 등 다양한 시도를 하였다.”며 “앞으로 신규사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군단위 확대 노력으로 다양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쇠퇴한 도시지역에 대해 주거복지를 향상하고, 도시활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5개 사업유형에 대하여 국비 50~250억원(사업비의 60%)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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