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8월 30일 제7회 노인복지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모범노인부문, 노인복지증진 및 권익향상 기여자부분, 노인복지증진 기관·단체부문 등 3개 분야에 각 1명씩 수상자를 확정했다.

대구시는 2012년부터 2017년 6회까지 총 18명의 노인복지대상 수상자를 시상하여, 노인권익 향상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자 또는 귀감이 되는 어르신에게 시상함으로써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고 있다.

올해 모범노인부분 수상자인 김내섭(여, 87세)씨는 남구시니어클럽 신천환경지킴이 사업단 일자리 참여자로 투철한 책임 의식을 통해 신천둔치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솔선수범하였고, 지역 내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기반 마련의 선두주자로 지역밀착형 노인사회 활동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고령에도 불구하고 13년에 걸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노인들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어 지역사회 내 어르신의 인식개선에 앞장섰다.

노인복지 및 권익향상기여자부분을 수상한 박찬옥(여, 58세)씨는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대구주부자원봉사단에서 주변 어르신들의 밑반찬 지원 및 말벗 지원 등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을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어르신 돌봄 활동 뿐 아니라 무료급식 활동 등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증진 기관·단체부분에는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소속 깨친멋노인자원봉사회로 깨끗하고 친절하고 멋진 노인상을 지향하며, 노인복지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참여형 노인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06년부터 매년 2회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모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은 ‘십시일반, 사랑은 나눌수록 커집니다’라는 캠페인을 통해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모금캠페인 활동을 통해 나눔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참여를 유도하여 올바른 기부문화 인식 확립과 지역내 노인복지사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고령시대에 경로효친 실천과 노인복지증진 기여자에 대한 표창을 함으로써 존경받는 노인상을 제시하여 새로운 노년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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