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가족화합 및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재인식으로 출산장려 및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제4회 새생명 축제 ‘2018 대구 가족 코스튬 축제’를 9월 1일(토) 영남이공대학 천마체육관에서 개최한다.

※ 코스튬 파티(costume party) : 게임, 만화 따위의 캐릭터나 유명인의 분장과 의상으로 꾸미고 참여하는 모임

새생명 축제는 올해 4회째를 맞는 행사로, 인구절벽의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하여 임산부 및 유·아동 자녀를 둔 가족에게 화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출산·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특히 ‘가족 코스튬 축제’라는 주제로 가족 코스프레 퍼레이드 대회, 가족 코스프레 사진촬영 대회, 코스프레 현장제작소, 페이스 페인팅 등 가족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준비되었다.

이날 행사는 영남이공대학 천마체육관에서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열린 가운데, 임산부 및 영유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인 가족 코스프레 퍼레이드 대회 및 사진촬영 대회 등을 통하여 참여 가족들이 평소와 다른 특별한 분장과 의상으로 꾸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족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사회에 확산시키고자 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출산과 양육의 어려움이 한 가정만이 짊어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고 국가와 시가 함께 해결해나가야 할 문제로 보고 더욱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은 “임신·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 뿐만 아니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임산부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존중받고 배려 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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