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수입산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업소 1곳이 적발됐다.

세종시(시장 유한식) 감사관실은 5일 “추석을 앞둔 지난 달 17일부터 28일까지 제수용품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농산물(청포도·키위·레몬·연근·마늘쫑·청국장 등)에 대해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거짓․혼동 표시한 위반업소 1곳을 적발, 위반 업소에 대해 행정 및 형사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농산물 수요가 늘자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합동단속반을 구성, 재래시장·마트·정육점·식육판매업소 등에 특별단속을 벌였다.

세종시 권영윤 감사관은 󰡒농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은 올바른 상거래질서 확립 및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농산물을 구입할 때 반드시 원산지표시 등을 확인하고 부정유통행위를 발견하면 관계 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추석대비 특별단속엔 세종시 특사경 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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