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당뇨효능작목을 이용한 건강음식을 개발해 상품화했다.

이번에 시가 상품화한 음식은 도토리보리묵과 한방해물뼈찜으로 당뇨에 효능이 있는 보리, 뽕나무, 오가피, 엄나무, 헛개나무 등을 이용했다.

보릿물을 이용해 만든 도토리보리묵은 특허까지 받았으며 헛개나무, 뽕나무, 가시오가피, 엄나무를 이용해 만든 묵밥육수와 함께 먹는 전통묵밥과 콩물을 부어 먹는 콩묵밥 두 종류가 개발됐다.

이들을 도시락 형태로 상품화한 한끼묵밥(428~445kcal)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도토리보리묵은 충주시 성서동 소재 이정동묵밥에서 맛볼 수 있다.

한방해물뼈찜 또한 당뇨에 좋은 뽕나무, 황기, 천궁, 돼지감자를 넣어 개발했다.

한방해물뼈찜은 대소원면 소재 바른식 장수골 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한방육수를 이용한 오리백숙과 함께 계절메뉴로 보리순가루로 만든 칼국수도 만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신영미 농촌지도사는 “이번에 개발한 음식이 지역 건강음식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기간 식당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도토리보리묵샐러드와 돼지감자메밀전을 시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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