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개학기를 맞아 즐겁고 안전한 통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위해요인 차단을 위한 일제 점검과 단속에 들어간다.  

매년 여름·겨울방학 개학기에 맞춰 실시하는 것으로, 올 3월에는 총 43명의 점검인원을 투입, 단속 273건 · 적발 192건 · 시정명령 7건을 조치했다. 

9월 14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제품안전 등 5개 분야로, 각 분야별 점검반과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등·하교 시간에 집중 실시된다. 

중점 점검지역은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주출입문으로부터 300m), 학교환경정화구역·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경계로부터 200m)으로, 유해환경과 불법광고물 분야는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한다.

이 기간 동안 군은 통학환경을 해치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을 비롯해 유해업소, 불건전 광고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학교 내 급식소, 매점, 부정·불량식품 판매점 등을 점검하고 안전을 해치는 불법 노후 광고물 정비도 추진한다.

앞으로 군은 등·하교생을 대상으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불량식품 사먹지 않기 △횡단보도로 건너기 등의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학교 주변의 불법 주정차, 불법성인광고전단지, 현수막, 불량식·제품 등 유해요인을 집중 점검해 어린이가 안전한 학교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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