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의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 편성액이 4천600억원을 넘어섰다.

군은 올해 2회 추경 예산을 기정액 4천271억원 보다 360억원(8.4%) 늘린 4천631억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는 316억원(8.9%) 증가한 3천873억원, 특별회계는 44억원(6.1%) 증가한 758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37억원, 지방교부세 119억원, 조정교부금 26억원, 국도비보조금 34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결산반영 100억원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수도사업과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가 각각 18억원, 수질개선특별회계 등 기타특별회계가 8억원 추가 반영됐다. 

일반회계 주요사업으로는 청년희망일자리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17억원, 경로당 내 공기청정기 보급 7억원, 재해예방사업 32억원, 도로정비 사업 42억원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내년도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앞서 할 실시설계비 1억원도 추가 반영해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도 높였다는 평가다. 

특별회계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타당성조사용역 2억원, 옥천 화계리 노후관로 정비와 연계 처리수 설치사업 5억원,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에 1억원 등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더 좋은 옥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실과소별 보고회를 개최 하는 등 적재적소에 재원을 배분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예산 편성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오는 9월 4일 개회되는 제262회 옥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9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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