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동남4군 농촌마을이 일제히 기지개를 켠다.

박덕흠 의원(자유한국당, 국회국토교통위원)은 오늘(8. 30) 내년 농식품부 ‘농산어촌개발사업’에 보은․옥천․영동․괴산 총 27개 마을이 신규선정됐다고 밝혔다(상세선정현황 별첨)

이는 지난해에 19개 마을 총214억 원 선정과 비교할 때 8개 마을 201억이 늘어난 쾌거이며, 올해 28개 마을 신청과 비교할 때도 단 1곳을 제외한 27개 마을이 선정된 놀라운 결과다.

이에 따라, 향후 3~5년 간 총415억9,400만원의 국비지원이 27개 농촌마을에 확정됐고 2019예산안에는 우선 23억4,000만원이 반영됐다.

시군별로 △보은군, 상승면·도원리·당우리·노성리·만수리·구인리·눌곡리 △옥천군, 안남면·개심리·대사리·상삼리·마장리·윤정리·석화리 △영동군, 황간면·양산면·회포·우매·법화·서곡·마산·설계 △괴산군, 괴산읍·황암·안민동·원도원·풍림마을 등이다.

이에 더해, 보은·옥천·영동·괴산군 4개 지자체 모두가 시군역량강화 사업에 동시 선정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산어촌 기초시설 투자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읍면단위 [농촌중심지활성화] △마을․권역단위 [창조적 마을만들기] △[시군역량강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농식품부는 기존 농산어촌개발사업 방식에 올해 처음으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신규 도입했고, 지난 8. 3일 ‘영동와인산업명품화’가 최초 선정된 바 있다(8. 3일자 보도자료 참조)

27개 마을 신규선정, 4군 시군역량강화 동시선정, 그리고 신활력 플러스사업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그랜드슬램’ 또는 ‘싹쓸이’란 표현도 가능한 쾌거다.

박의원은 농산어촌개발사업관련, 지난 7월 초 농식품부 담당과장을 국회로 불러 추진현황을 점검·당부하고 보좌관을 신규신청 마을마을에 파견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박의원은 “이처럼 놀라운 성과는 마을주민 어르신들과 군청공무원들이 일 년 넘게 잠을 설치고 준비해 온 결과”라면서, “농업농촌에 활력이 불어 넣어져 농업인 삶의 질뿐 아니라 전체 4군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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