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토) 19:00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선수와 시민 6천여 명이 참여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인 ‘2018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9월 1일(토)과 2일(일) 양일간 대구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구광역시체육회(회장 권영진)가 주최하고 구·군체육회와 대구시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2018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은,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989년부터 개최해 온 지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보다 1개 종목(수영)을 추가된 22개 종목에 2,8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각 소속 구·군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열띤 승부를 겨루며, 시상은 종합시상 없이 각 종목별로 실시한다.

9월 1일(토) 대회 첫째 날, 개회식이 열리는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한궁 체험, 스포츠 용품 바자회, 지역 특산물 등의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개회식 식전행사로 합기도 및 국학기공 시연, 댄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개회식은 대구시체육회장인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청장․군수, 구․군 체육회 및 대구시 종목별 경기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7시에 개최되며,

개회식 이후에는 ‘설운도’를 비롯한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음악줄넘기, 밸리댄스, 힙합댄스 등 생활체육 동호인의 종목 시연이 펼쳐지며, 개회식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해 가전제품 등의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생활체육대축전부터는 대구․경북 스포츠 상생 교류의 일환으로 대구와 경북 선수단이 상호 친선교류 경기를 실시한다.

먼저 이번 대회에는 정구와 풋살 종목에 경북팀(각 1개팀)을 초청해 상호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내년에는 대구선수단이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와 경북 스포츠 동호인들이 끈끈한 우정을 다지고, 생활체육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이서 접하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운동장 도심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을 비롯해 소규모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체육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생활체육교실과 시민건강 기(氣)체조 교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여 시민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익스트림 스포츠대회’, ‘전국시니어 생활체육대회’ 등 타 시·도에는 없는 대구만의 차별화된 생활체육대회 운영으로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생활체육 동호인 리그 개최와 동호인 단체에 대한 지원 강화로 스포츠동호인 클럽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생활체육대축전에 체육동호인뿐 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각자의 건강을 돌아보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시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복지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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