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한뫼도서관은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0일(목)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총 6회에 걸쳐 ‘책과 함께하는 마음여행’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뫼도서관은 상반기 ‘어서와~ 독서힐링여행은 처음이지?’라는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어린이들이 친구, 가족과의 관계에 대해 배우고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에 호응에 힘입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나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홍경심 독서치료사(휴독서치료연구소)의 진행으로 이뤄진다. 책을 함께 읽는 것뿐만 아니라 생각 말하기, 시 쓰기, 역할극 등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초등학교 시기는 성격적인 틀이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수용하며 이를 올바르게 표현하고 표출하는 방식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한뫼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자는 “이번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정서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독서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마음을 치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독서의 즐거움을 알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9월 3일(월)부터 고양시도서관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뫼도서관(☎031-8075-91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