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30·31일 이틀간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도내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경남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재가노인복지시설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과 부양가정에 신체 또는 가사활동 지원을 통해 노후의 건강증진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시설이다.

경남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장선남)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커뮤니티 케어 정책과 경남재가노인복지의 역할 및 기능’이란 주제의 강연에 이어 시설 종사자들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윤상기 군수도 이날 행사장을 방문해 경남지역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하동 방문을 환영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복지 증진을 위해 애쓰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리고 세미나를 마친 종사자들은 ‘영·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를 비롯한 하동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31일 송림공원에서 개막하는 섬진강문화 재첩축제장을 찾아 올 여름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급변하는 사회복지 환경에서 재가노인복지 정책 환경의 변화에 따른 재가복지 업무의 이해 증진과 업무역량 강화로 시설 종사자들의 사기가 진작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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