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랑 포도 뉴질랜드 첫 수출
충랑 포도 뉴질랜드 첫 수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월 24일 포도연구소에서 개발된 신품종 포도 ‘충랑’을 뉴질랜드로 처음 수출하기 위해 1톤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뉴질랜드로 수출된 포도 ‘충랑’은 국내 65%를 차지하는 캠벨얼리를 대체할 품종으로 포도연구소에서 2016년도에 개발하여 보급한 신품종이다.

‘충랑’은 3배체로 맛은 캠벨얼리 포도와 매우 흡사하나 크기가 캠벨얼리에 비하여 2배 정도 크며, 당도가 18브릭스 정도로 높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조건을 두루 갖추었다.

무엇보다도 씨가 없어 먹기에 편리하고, 과실도 탱글탱글하여 수출단가도 캠벨얼리 품종보다 1.5배 높은 가격으로 수출되었으며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도연구소 이재웅 팀장은 “최근 해외소비자들의 신품종 포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우리원의 육성품종인 ‘충랑’이 수출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고품질의 포도 생산을 위한 현장기술 컨설팅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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