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2018 신종ㆍ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8월 30일(목) 호텔락희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에는 신종감염병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공공히 하고 대응역량을 강화 위하여 질병관리본부, 보건소, 소방본부, 교육청, 경찰청,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 의료기관, 검역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오전에 실시한 토론기반훈련은 에볼라바이러스병 감염 확진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경찰청,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교육청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구축과 대비대응 능력을 향상을 목적으로 하였다.

오후에 실시한 실행기반훈련은 도내 거주자가 에볼라바이러스 오염국가인 DR 콩고에 다녀온 가상시나리오를 활용하여 보건소에서 입국자 관리, (의심)환자 역학조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입원 조치 등 모의훈련을 통해 시군 보건소의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또한, (의심)환자, 접촉자 관리시 감염예방을 위하여 착의하는 레벨C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을 교육 후 직접 착탈의 하는 실습을 하였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25~90% 치명률을 보이는 신종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발생 사례가 없으나 국외 일부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파경로는 접촉에 의한 감염이며, 주요증상은 고열, 전신쇠약감, 두통, 체내외출혈 등이 있다.

예방은 예방백신이 없어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부위 만지는 것을 삼가야 한다. 치료는 표적 치료제가 없어 증상에 따른 치료로 수분ㆍ전해질 보충, 투석, 혈압유지 등이 있다.

김용호 보건정책과장은 충북은 신종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보건소-도-질병관리본부-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 간 비상연락체계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병 위기상황 조기 인지와 신속대응으로 공중보건 위기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손씻기, 기침예절, 병문안 자제 등 감염병 예방 생활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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