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9일 그랜드관광호텔에서 2018년 늘푸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교육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행사와 함께 늘푸른대학 운영일정에 대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어머니회(회장 홍복희)가 주관하는 이번 늘푸른대학은 오는 11월 21일까지 총 11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충주어머니회는 노인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는데 도움이 되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노인인지훈련, 웃음체조와 우울증 예방, 우리가락 배우기 등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늘푸른대학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활기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65세 이상 여성의 노후 삶에 대한 새로운 역할을 정립하고, 제2의 인생설계를 돕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28년간 늘푸른대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매년 15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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