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면사무소는 예상치 못한 폭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복구하기 위해 28일 오전 피해 행정의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현장에 나가 마을 곳곳을 복구하는 등 신속한 복구 작업을 벌였다.

특히 40여 세대가 마을을 이루고 있는 창평면 오강리 양산마을은 거주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며 젊은 주민이 없는 관계로 복구의 손길이 조속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마을 위 산기슭에서 쓸려 내려온 토사, 크고 작은 바위, 나뭇가지 등이 마을 내 안길에는 물론 마을 입구까지 흩어져 있어 마을 주민들이 보행하는데 지장을 주는 상황이었기에 직원들은 신속히 마을 복구에 나섰다.

양산마을의 한 주민은 바쁜 와중에 앞장서 복구 현장으로 달려와 준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갑작스런 폭우로 걱정이 많았는데 면사무소 직원이 나서 도와주니 마음이 놓인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용문 창평면장은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비상상황에 빠르게 대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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