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응급의학회(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는 8월 30일~31일 양일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전국 응급의료지도 의사, 구급대원, 학생, 공무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MS KOREA 2018’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응급의료체계 지역화 전략, 미래지향적인 지역의 의료지도체계 등의 주제를 가지고 현안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점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 및 연수강좌와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특히, 30일에는 지자체 응급의료 정책역량 강화 워크숍이 진행되는데, 국내 응급의료 지방자치 거버넌스 현황 및 문제점을 짚어보고 지방자치 응급의료사업 개발 및 발전방향을 위한 심도있는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대구시 보건건강과 김흥준 응급의료팀장의 대구만의 특화된 응급의료 기반조성을 위해 발족·운영되고 있는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 사업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진행되는 Korea EMS Resuscitation Academy에서는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주제로 전국 보건소 심폐소생술 담당 직원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교육 발전을 위한 국제 가이드라인에 대한 교육과 실습도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일선 지자체 응급의료 실무자 및 관련 종사자들의 업무역량이 향상되어 보다 전문성 있는 업무수행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현안 쟁점 주제들에 대한 논의 결과는 효율적인 지자체 응급의료 정책수립 및 지역특성에 맞는 환자 중심의 적정응급의료 제공을 위한전략수립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대구에서 유치한 류현욱 경북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대구지회장)는 “이번 학술대회는 참가대상을 의료지도를 맡고 있는 의사는 물론 구급대원, 학생, 공무원까지 확대하고 지역사회 모두를 위한 다양한 응급의료 관련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하였다”며, “이번 학술대회에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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