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된 올해 학교 현장의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내 115개 공·사립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1억 8천만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여름 방학 중 직업전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학교와 수능 준비로 교실과 기숙사에 상시 운영하는 고등학교의 냉·난방비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까지 전기요금 부담 없이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여 학생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냉·난방기 전기요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교육청 유홍종 예산과장은 “개학 시기에 대비해 학교 공공요금 보전금을 지원하여 2학기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2019년 학교기본운영비 중 학교당 경비를 인상하여 학교 현장의 전기요금 부담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