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성면은 지난 주말 생활체육공원에서 면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요TV의 ‘가요는 즐거워’와 서경방송의 ‘우리 동네 가수왕’ 노래자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청가수 공연과 면민 노래자랑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면민에게 위안을 주고 금성면의 홍보 기회로 삼고자 금성면 청년회(회장 엄수진) 주관으로 마련됐다.

특히 ‘우리 동네 가수왕’ 노래자랑에는 면민 15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냈으며, 초청가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노래자랑에서는 연막마을 노해숙(61)씨가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궁항마을 전상도(59)씨가 최우수상, 신도마을 이영훈(51)씨가 우수상, 용포마을 김영미(49)씨가 장려상, 청도마을 박두야(80)씨가 인기상을 안으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현승 면장은 “이번 행사는 가요TV 및 서경방송 방송촬영을 통해 금성면을 홍보하고 면민 노래자랑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행복한 추억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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