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관광먹거리를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

센터는 전통시장의 지역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조희영 요리전문강사와 협력해 올해 지역 특성이 담긴 시장용 먹거리로 순대요리 3종과 쌀을 이용한 쌀컵케잌 2종을 개발했다.

개발된 순대요리는 순대강정, 순대비빔샐러드, 순대국 관련 양념장으로 자유시장에 기 정착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순대를 젊은이들 입맛에 맞게 변화시켰다.

쌀컵케잌 2종은 건강에 좋은 쌀에 각각 보리와 단호박을 첨가해 만들었다.

이들 요리는 모두 젊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접목시킨 것으로 이를 상품화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발됐다.

센터는 개발된 이들 요리를 보급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자유·무학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30일까지 4회에 걸쳐 요리 개발에 참여한 조희영 강사가 직접 나서 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시연과 실습, 평가 등으로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자유시장에서는 지난달부터 주말을 이용해 누리야시장도 개장하고 있는 만큼 젊은층 입맛에 맞춘 이번 관광먹거리가 젊은층을 전통시장으로 유도하는 또 하나의 상품이 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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