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27일 “준비한 미래는 두려움이 없다”며 “태풍 솔릭을 앞두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있어 조용히 넘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조 시장은 앞서 준비하면 모든 일이 뜻한 바대로 잘 이뤄지는 만사형통(萬事亨通)을 강조했다.

이어 “폭염, 가뭄, 태풍 등 자연재난에 끊임없이 대비하느라 애썼다”며 “앞으로도 있을 수 있는 상황에 적극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2019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유치는 현지를 방문해 유치경쟁국 대표단을 만나 당위성을 설득하고 유치활동을 벌인 끝에 성공한 것으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와 관련, 특히 장애인 평생학습 사랑방의 경우에 장애인들이 직접 장소를 섭외한 후 신청토록 돼 있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없는지 잘 살펴서 실효성 있게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호수축제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았고 축제를 제대로 즐겼다며,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잘 수렴해 다음 축제에 반영토록 했다.

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한국농업경영인대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우륵문화제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시민이 화합하고 충주의 진면목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앞서 준비하고 부서별로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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