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댐 수몰민 ‘망향의 한’ 달래다
횡성댐 수몰민 ‘망향의 한’ 달래다
  • 손혜철
  • 승인 2018.08.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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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횡성댐망향제가 9월 2일 횡성댐 수몰민과 화성초등학교 동문, 지역 각급기관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천면 구방리 망향의 동산에서 열린다.

1999년 4월 3일 첫 망향제를 올린 이후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화성초등학교 총동문회 화합한마당 축제와 함께 개최돼 다함께 참여하는 반환점 보물찾기, 고무신멀리차기 등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실향민들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총동문 회원들간의 친교의 시간도 마련된다.

망향의 동산 화성옛터 전시관에는 수몰 전의 실향민들의 생활상과 각종 자료가 보관되어 있고, 20여년전 살았던 고향의 모습을 보면 감회가 새로울 수 있다.

횡성댐은 횡성군과 원주시의 생활 및 공업용수 공급과 홍수조절 등을 목적으로 국가의 중장기 계획에 의거 건설되면서 중금리, 부동리, 화전리, 구방1리, 포동리 등 5개리 253세대 938명이 정든 고향을 떠났으며, 1946년에 개교한 화성초등학교는 1997년까지 1.77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반백년간의 개교역사를 마감했다.

이복균 횡성댐망향제추진위원장은 “망향제는 횡성댐 건설로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이 망향의 한을 달랠 수 있는 유일한 행사로써, 횡성군과 K-water의 예산지원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몰민들에게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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