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순복)는 지난 5월부터 매월 2회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우울 극복, 꽃길만 걷자' 운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창평면 싸목싸목 걷기동호회 65세 이상 회원을 대상으로 9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우울검사를 통해 노인의 우울감 정도와 그 변화를 파악하고, 정신과 임상자문의로부터 고위험군 상담 및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노래와 웃음치료를 통해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마네킹 실습을 통한 심폐소생술을 익힘으로써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기술도 함양시키는 등 지역사회 노인에 대한 광범위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순복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우울극복 꽃길만 걷자’ 프로그램을 통해 쉽게 우울증에 노출되는 어르신들이 우울증으로부터 자유롭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 참여자에게 정신건강 사후 선별검사를 실시하여 프로그램 만족도를 평가하고 노년기를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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