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필기 보건연구부장

 

충청북도는 27일 개방형직위인 보건환경연구원장에 현 보건환경연구원 민필기(59) 보건연구부장을 임명했다.

신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충북대학교에서 식품공학과 농학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88년 보건환경연구원에 보건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하여 먹는물검사과장, 질병조사과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까지 보건연구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지난달 공개모집으로 원서를 접수한 2명의 응시자에 대해, 외부인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심층면접을 거쳐 충청북도인사위원회에서 1순위로 추천된 민필기씨를 도지사가 최종 낙점했다.

향후 2년 동안 도 보건환경 연구정책의 구심점이 될 민 원장은 30여년동안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각 분야를 두루 거치며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그 자질과 역량을 인정받아 왔고, 특히 풍부한 공직 경험을 통해 실무능력이 검증된 점과 직무역량, 업무추진능력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 영입을 통해 조직의 탄력성을 높이고 각종 지역환경과 주민보건위생 조사 연구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개방형직위로 운영되고 있는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 도 주요 보건·환경에 관한 연구정책의 수립과 감염병 관리, 대기 환경 조사 연구사업 등의 업무를 총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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