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재난안전연구센터(센터장 배민기)는 8월 22일 「2018년 제3차 충북안전문화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인 이번 포럼은 ‘안전교육과 안전문화’를 주제로 충북대학교 건설공학관에서 진행되었다.

충북도청 및 충북교육청 관계자, 교수, 민간단체 등 20여명의 안전문화 분야 관련 전문가가 충북의 학교안전교육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포럼의 발제는 학교안전교육의 현황과 충청북도 어린이 안전교육 사례를 살펴보기 위한 세 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었고 뒤이어 관련 전문가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

첫 번째 발제는 한국교원대학교 박윤주 교수가 ‘학교안전 교육정책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학교안전교육의 어려움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발표하였다.

다음으로 충북대학교 조택희 교수는 학교안전교육의 현황을 소개하며 안전교육의 기반구축과 역량강화 등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마지막 발제로 충북학교안전교육지원센터의 민창영 센터장이 2017년부터 수행해온 체험형 안전교육의 사례를 소개하며 교육현장과 정책의 격차를 줄이고 효율적인 안전교육이 실행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학교안전교육이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민-관 협력과 실질적인 교육 내용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에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였다.

앞으로도 충북안전문화포럼은 충청북도의 올바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이뤄지는 다양한 논의와 이를 통해 도출되는 정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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