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 22일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 6천44억보다 414억원 늘어난 6천458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선7기 공약이행을 위한 준비와 현안문제, 주민 불편사항 해결에 중점을 두었다.

추가경정예산안 6천458억원 중 일반회계는 361억원 증가한 5천466억원, 특별회계는 53억원이 증가한 992억원 규모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50억원, 세외수입 82억원, 지방교부세 120억원, 조정교부금등 30억원, 국도비 보조금 46억원 등을 증액하여 편성하여 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6.85%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민선7기 공약사항 이행과 당면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복합발전소 건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 및 용역비 등 3천8백만원, 중부선 철도건설 타당성 조사용역 1억원, 장단기 산업단지 수급계획 용역 2천만원 등을 편성하였으며, 주민 불편사항 및 요구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소하천 유지관리사업 13억원, 경로당 개보수 사업 3억원, 농어촌도로확포장사업 10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46억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25억원 등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민선7기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한 첫 추경인 만큼 공약사업 및 군정현안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 불편해소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안은 이달 29일 개최되는 제303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위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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