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선진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고양시가 ‘고양형 스마트시티’의 우수성을 세계 속에 알리는 계기를 가졌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고양시 스마트시티’의 우수성을 해외 기업 및 각국 도시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중국 충칭시 충칭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Smart City Exop 2018’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 기술은 경제에 힘을 실어주며 삶을 풍요롭게 한다’라는 주제로 개최돼 전 세계 글로벌 스마트 산업 570여 개 기업과 중국 정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참관객 또한 10만여 명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다.  

충칭시 관계자들을 비롯해 참관객들은 고양시 홍보부스를 둘러보고 ▲스마트쓰레기 수거관리 솔루션, ▲말하는 횡단보도, ▲주차정보시스템, ▲치매 어르신 안심 스마트 슈즈 등 시민 중심 스마트시티 행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해외 스마트시티 관련 도시 및 유망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기업 투자유치의 발판을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섭 고양시 미래전략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고양시와 충칭시 양 도시가 더욱 긴밀한 교류협력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길 바라며 나아가 한·중 경협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고양시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소개하며 “스마트시티 사업의 국제적 연대가 고양시를 통해 대한민국으로, 그리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장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민선 7기 주요 사업인 ‘평화경제 중심도시 고양 테크노밸리 프로젝트’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고양 테크노밸리 프로젝트’는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사업을 메인으로 ▲고양방송영상밸리 ▲고양청년스마트타운 ▲CJ문화콘텐츠단지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등 대형 연계 사업들을 포괄한다.   

한편 이번 엑스포가 개최된 충칭시는 중국 서부대개발정책에 따라 IT산업 및 경제성장 1위로 급부상한 도시로 특히 중국 일대일로 경제권과 장강 경제벨트의 중점도시다. 시는 첨단산업 관련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잠재 투자자를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우호 관계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