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장애당사자 및 장애인가족의 심리적 안정 도모와 함께 성취감 및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오는 11월 19일까지 ‘뚝딱뚝딱! 장애인가족 목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발달장애당사자와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뚝딱뚝딱! 장애인가족 목공프로그램’은 효율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4파트로 분류, 한 파트당 3회기씩 총 12회기로 진행된다. 목공DIY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스툴, 도마, 트레이, 티슈함케이스를 제작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시작한 첫 파트 ‘나만의 스툴의자 만들기’는 성인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자를 만들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수공구와 전동공구의 안전한 사용법을 숙지함으로써 이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장애인복지과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관계자는 “장애당사자가 자신의 물건을 직접 제작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스스로 만든 물건의 소중함과 완성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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