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민선7기가 지향하는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버스킹 공연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정비에 나섰다.

속초시는 권역별 소공연장 기반구축과 문화예술인들에게 다양한 공연여건을 제공하고 시민·관광객에게는 문화 향수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버스킹 공연으로 활용 가능한 장소에 대해서 시설물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로데오거리 황소광장을 비롯해 모두 17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1차적으로 버스커들이 자유롭게 공연 할 수 있도록 전기시설이 필요한 지역 3개소에 대해 우선적으로 추가 설치를 완료하였다.

시는 전기시설 보완이 필요한 지역 3개소와 버스킹존 홍보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기반시설에 대한 정비를 이달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 홈페이지 등에 문화예술단체 및 공연단체, 학생·동아리, 관광객이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공간임을 알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행사와 공연 등이 많아지는 가을철에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계절별 테마가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야외광장을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예술가와 관객들이 만날 수 있는 버스킹 장소로 활성화하고, 생활속으로 더 가깝게 다가올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해 나갔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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