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2일 오전 이시종 도지사 주재로 관련 실·국장 및 시·군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긴급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민의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 지사는 실·국장 및 시·군으로부터 태풍 대처상황을 보고 받은 후, 23일 오전부터 24일까지 우리 도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였다.

 우선 산간 계곡, 하천변 야영장 및 물놀이장과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도내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관리를 철저히하여 인명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이번 주에 개최되는 영동 포도축제와 청주 문화재야행 행사에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주문하였다.

 또한, 작년 7.16. 집중호우시 저지대 아파트 지하층과 하상주차장 침수로 많은 도민이 피해를 입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도는 태풍예비특보에 따른 비상근무단계에 돌입하여 태풍진로를 예의 주시하는 등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대형 공사장, 급경사지, 산사태위험지구 등 재해취약시설을 지속 점검하여 도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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