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원장회의...천년고찰 청련사 진상조사위원회 구성키로
종단 설립 사회복지법인 태고종 중앙복지재단 종단 직속으로 환수
종립 동방불교대학 활성화를 위해, 종무원장 당연직 이사로 참여

한국불교태고종 전국 시도교구 종무원장 회의가 8월 21일 오후 1시 총무원 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시도교구 종무원 종무원장 및 국장과 편백운 총무원장, 능화 부원장, 각 부장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인사말을 통해서 그동안의 종단현안과 성과에 대한 보고와 설명을 했다.

종회 특별감사위원회에서 지적한, 전 종회의장 우혜공 스님 지불의건, 천중사 건, 용암사건 등을 차례로 설명하고, 8월 27일 열리는 제135회 임시 중앙 종회에서도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종단 설립 사회복지법인 태고종 중앙복지재단이 종단 직속으로 환수됐음도 보고했다.

또한 최근 조사한 바에 의하면, 태고종 청련사의 소유권이 재단법인 천년고찰 청련사로 임의 증여되어 등기명이 변경된 사실을 보고했다.

종단의 대소사에 끊임없이 부정적인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를 통해서, 종도들의 불화를 조성하고 총무원을 비방 모함하는 선동자들에 대해서는 발본색원하여 의법 조치하겠다고 동의를 구했다.

종무원장스님들은 ‘천년고찰 청련사 진상조사위원회’구성을 결의하고 등기 명을 한국불교태고종 청련사로 환원할 것을 촉구하는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동방불교대학의 활성화를 위하여 종무원장스님들이 당연직 이사로 참여하기로 했으며, 종정(종무행정) 자문위원은 해당자가 있으면 종무원장이 추천키로 하고, 지방 종무원 총무국장은 종무원장회의에 필히 참석하도록 결의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에 열린 총무원 종무회의서도 각 부서별로 상정된 안건을 논의하고, 특히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를 통해서, 종도들의 불화를 조성하고 총무원을 비방 모함하는 선동자들에 대하여 엄중히 대처하는 경고성 담화문을 한국불교신문에 게재토록 결의했다.

8월 27일 열리는 제135회 임시 중앙종회 개최에 대해서는 총무원에서는 부서별로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고, 제26대 총무원장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보다 더 ‘일하는 종단, 봉사하는 총무원’이라는 슬로건으로 종단발전과 종도들의 권익을 위해서 이타정신으로 대승보살도를 구현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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