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근대문화거리~청주향교를 중심으로 펼치는 세 번째 축제

폭염이 잦아드는 늦여름 밤, 청주의 도심 속 문화재들을 노니며 유난히 무더웠던 8월을 마무리 해보는 게 어떨까? 지난 해 관람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청주를 들썩이게 했던 청주문화재야행이 다시 돌아온다.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8월 24일부터 26일 오후 6시~11시까지 청주시내 일원에서 <2018 청주문화재야행, 밤드리 노니다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역사성을 간직한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하여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문화재야행은 올해 전국 25개 도시로 확장되어 개최중이다.

그중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주문화재야행은 올해 국비 2억 원, 지방비 2억 원 등 총 사업비 4억 원 규모로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재청과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8청주문화재야행은 충북도청~근대문화거리~충북도지사 구 관사~청주향교를 중심지로, 또 용두사지 철당간~중앙공원~성공회성당을 연계지로 나누어 진행한다. 도심 속에서 진행되는 이 3일간의 축제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은 물론 거리 활성화 및 새로운 도심 문화 콘텐츠 확산에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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