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20일 대형화재의 예방과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시민조사 참여단과 함께 합동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시민조사 참여단은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참여함으로써, 화재위험 요소들을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맟춰 관찰하고 분석해 개선의견을 제시하고 지역 화재안전 홍보활동 등 민·관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화재안전특별조사는 관내 근린생활시설을 방문하여 ▲소방시설 폐쇄·잠금 위반행위 ▲방화구획 적정성 여부 ▲피난통로 피난장애물 및 안전성 확보 여부 ▲불법건축물 위반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시민조사 참여단 변옥희(여, 59세), 윤영준(남, 41)씨는 무더운 폭염속에서도 화재안전특별조사반과 함께 대상물의 특성에 따라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안전에 관한 다양한 견해를 제공하는 등 조사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한편 영동소방서 시민조사 참여단은 오는 12월까지 한 달 평균 두 차례 정도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이번 시민조사단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이 직접 특별조사를 참여 하는 만큼 국민적 공감대형성과 안전문화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