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8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2018대전MBC배 서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 참가 중인 말리이시아연방 말라카(Melaka)주 대표 선수단에 대한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성재 단장과 선수 10명으로 구성된 말라카주 선수단의 이번 서천 대회 참가는 올 초부터 도가 말레이시아 지방정부와 관계 구축을 추진해오면서 얻은 결과물이다.

도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인 말레이사아 지방정부와의 관계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실무팀을 말레이시아에 보냈으며, 지난 5월에는 로한나람리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가 충남을 방문한 바 있다.

말라카주 선수단의 충남 방문은 태권도를 매개로 한 도와 말레이시아 지방정부 간 첫 인적 교류로, 충남태권도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됐다.

이날 환영행사는 기업통상교류과 아주팀직원들이 서천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선수단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고 기념품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도는 이번을 계기로 말라카주와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당장 오는 9월 개최하는 2018동아시아지방정부 3농포럼에 말라카주 대표단을 초청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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