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깊어가는 가을 장군면 장군산에서 하얀 구절초 꽃내음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축제가 마련된다.

2일 세종시(시장 유한식)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장군면 산학리에 있는 영평사에서 ‘장군산 구절초 꽃축제’가 열린다.

영평사 장군산 예술제 위원회가 마련한 구절초 꽃축제는 오는 6일 오후 6시 영평사에서 ‘국악과 재즈의 만남’을 주제로 한 ‘산사음악회’로, 축제의 막을 연다.

이어 오는 7일 오후 3시 ‘청년예술제’와 ‘힙합초청공연 및 다례시연’ 등이 진행된다.

또 오는 13일 오후 3시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을 산속 하모니’, 오는 14일 오후 3시 ‘풍류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행사기간 내내 장군산에선 향기로운 구절초 꽃차시음과 함께 구절초의 모습을 담은 동양화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세종시 신태교 문화예술담당은 “장군산 구절초 꽃 축제는 청소년은 물론, 어르신이 좋아할만한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며 “가을 산사의 청량한 공기와 만개한 구절초의 오묘한 어울림을 한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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