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들, 장애인들의 손발이 되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지부장 변재준)는 지난 15일부터 열린 ‘제 11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제 11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는 장애인 론볼 연맹 주관으로 오는 17일까지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론볼 대회’는 장애인, 비장애인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스포츠로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을 계기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독한 더위가 지속되는 날씨에도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50여명 봉사자들은 이날 대회에 참여한 300여명 장애인들의 손발이 돼 진행을 도왔다. 

론볼 대회 보조, 휠체어안내봉사, 식사간식 보조, 환경 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봉사자로써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충북 장애인 론볼 연맹은 16일 개회식과 함께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변재준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장은 “감사장을 받은 만큼 더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봉사단이 되겠다”며 “대회의 취지처럼 ‘장애인식’을 개선하는데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 찾아가는 건강닥터, 담벼락이야기, 나라사랑 평화나눔, 자연아푸르자, 백세만세, 핑크보자기, 사랑의 헌혈, 수해복구 봉사, 물품나눔 봉사, 연탄나눔, 김장나눔 행사, 충청북도지사배 장애인 당구,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건강한 귀 만들기, 꿈나무 장학금 전달,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경로당 청춘 사진관 운영, 문화예술공연 등 해마다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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